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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전해철 "총파업 철회 촉구…무관용 엄정대응"

2021-10-20 0

[현장연결] 전해철 "총파업 철회 촉구…무관용 엄정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조금 전 회의를 열고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상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특히 오늘로 예고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 "방역 상황을 위협하고 있다"며 "불법행위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80명으로 추석 연휴 이후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 재생산지수는 경남권을 제외한 전역에서 2주 연속 1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치명률 역시 0.78로 지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 상승의 가시적 효과가 확인되고 있지만, 확진자 규모는 급격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어서고 있지만, 접종 완료율은 49% 수준에 그치고 있어 감염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고용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과 선제적 전수검사 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유학생, 건설 근로 현장에 있는 근로자 대상 백신 접종 권고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까지 전 국민의 66.7%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 완료율은 77.6%이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90.3%가 접종을 완료하여 단계적 일상회복일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12세에서 17세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 대상의 예약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들에 대한 추가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행될 60세 이상 어르신 267만 명에 대한 추가 접종도 차질없이 시행하였습니다.

지난주 출범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4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율과 의료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 사회 방역, 의료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수립하여 10월 중 그 상세 내용을 국민분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상회복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앞둔 시기에 민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어렵게 안정세로 향하고 있는 방역 상황을 위협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민의 염원과 지금껏 싸워온 방역 노력을 고려하여 총파업 계획을 철회하여 주실 것을 거듭 촉구하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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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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